이 추운날 꽁꽁 얼어오니 녹이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퓨어 오일은 얼고 녹이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용기나, 스티커, 라벨등이 신경쓰이는데 올가휴는 유리병이고 라벨도 받자마자 얼어있을때 떼었더니 흔적도없이 아주 깔끔하게 떼어졌네요. 말 안해주면 내용물 모를것 같아요.ㅎㅎ
발림, 흡수력 또한 굉장히 만족해요.
보통 퓨어 호호바 오일들은 겉돌거나 유분기가 심하거나 해서 머리카락이나 섬유 먼지들이 피부에 들러붙는 제품들도 많았는데 확실히 다름을 느껴요.
그리고 특히, 저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손등 부위가 악건성이라 심할때는 주먹만 쥐어도 터져서 모라츠 스킨세이버를 핸드 크림으로 쓸 정도에요.
스킨 세이버는 가격이 사악하지만 유일하게 제 건조한 손에 커버가 되어 그나마 아낀다고 호호바 오일을 섞어서 바르거든요.
그치만 두개를 섞어 바르면 너무 오일리하고 끈적거려서 어쩔수없이 오일을 몇번이나 갈아타다보니 왠만한 호호바 오일은 다 써봤어요.
올가휴는 택배 받자마자 두,세시간동안 두번정도 발랐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사진처럼 손등이 터서 붉은기가 많았는데 두번째 바르고 난 뒤에는 붉은기가 거의 가라 앉았고 은은하게 광이 나네요.
일단, 일상 생활에 의식되지 않아 너무 좋네요.
끈적이거나 미끌림이 거의 없어 고무장갑끼고 설거지도 했어요.ㅎㅎㅎ
무엇보다 모라츠처럼 이스라엘 원산지인 점에 아.묻.따하고 주문해봤는데 보습 유지력만 지켜보고 만족한다면 오일은 올가휴로 정착할 수 있을것 같아요.
(2021-01-06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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